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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토큰'이 뭐길래 돈이 나가나 — 글자도 단어도 아니더라고요AI Agent 2026. 7. 14. 09:00
사용량 화면에 찍힌 큰 숫자 하나에서 한참 막혔어요.자정쯤이었고, 다른 탭은 다 닫아 둔 채였어요.숫자가 큰 것도 큰 거였는데, 손이 멈춘 건 그 옆에 붙은 단위였어요.토큰.글자 수도 아니고 단어 수도 아니고, 대체 뭘 센 거지.비용은 이 토큰으로 매겨져요.그러니까 토큰이 뭔지를 모르면, 돈이 왜 그만큼 나갔는지도 끝까지 못 따라가요.화면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 봐도 숫자는 그대로였고요.그날 밤에 결국 검색창에 친 게 그거였어요."토큰이 정확히 뭔데."글자를 셌으면 차라리 쉬웠을 텐데처음엔 당연히 글자 수겠거니 했어요.알파벳 하나, 한글 한 자, 그렇게 세는 줄 알았죠.그래서 내가 그날 보낸 글이 얼추 몇 자였더라, 하고 머릿속으로 어림을 잡아 봤어요.화면 숫자랑 자릿수부터 안 맞더라고요.글자 수가 아니구..